써리, 나무 가지치기 했다고 $3,000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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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써리, 나무 가지치기 했다고 $3,000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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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92회 작성일 21-10-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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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나무 가지치기 했다고 $3,000 벌금 부과


앞 마당에 있는 나무라도 이제 함부로 가지치기를 하면 안된다는 것, 아셨나요? 써리에 거주하는 숀 맥멀린 (Shawn McMullin)은 본인 소유 집 앞 마당의 목련 나무를 사람들이 지나다닐 시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도록 가지치기를 했다가 $3,000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14년간 써리의 조용한 주택가에 거주했으며, 그와 그 동네 주민들은 항상 나무들을 깔끔하게 정돈했다고 합니다. 그는 “나무들 중 몇몇은 지나치게 크다”며, 문제의 목련 나무는 너무 많이 자라 배수로를 망가트렸으며, 이를 고치는데 $2,000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매해 마다 나무의 가지를 쳤으며, 매해 나무는 다시 그만큼 자라 건강한 꽃들을 피워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맥멀린 뿐만이 아니라, 같은 동네 거주하는 이웃 에이미 네이즈너 (Amy Neiszner) 또한 올해 5월, 같은 벌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두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벌금을 내거나, 나무를 제거한 뒤 나무 심기 허가증을 위해 $129.99 를 낸 후 $550 의 보증금을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증금은 새로운 나무가 심어진 후, 나무가 잘 자라는지 두 차례의 사찰을 받은 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맥멀리은 시청에 이메일을 보내 벌금에 관해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벌금을 부과한 같은 부서로부터 거절 의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벌금을 내지 않으면 제산세를 통해 부과하겠다”고 시청에서 협박을 했다며, 이는 “공정하지도 않고 타당하지도 않다”고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먼저 경고를 하지 않고 바로 벌금을 부과한 이유에 대해 시청은 “나무들이 지나치게 많이 가지치기가 되어있었고, 나무 키가 50% 정도 작아져 있었다”며 "이는 나무를 약하게하고 죽게 할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0년, 써리 시청은 나무 보호 지방법을 위반한 이유로 총 271건의 벌금 티켓을 발행했으며, 이 중 85건이 가지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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