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잃어버리고 불 나고… 강풍으로 복구 작업도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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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물 잃어버리고 불 나고… 강풍으로 복구 작업도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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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2회 작성일 21-10-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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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잃어버리고 불 나고… 강풍으로 복구 작업도 더뎌

 

엎친 데 덮친 격이었습니다. 배에 싣고 있던 컨테이너 일부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도 모자라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아수라장이었던 짐 킹스턴(Zim Kingston) 호는, 악화된 날씨로 복구 작업도 서두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짐 킹스턴 호는 다름 아닌 한국에서 출발해 밴쿠버로 향하던 몰타 국적의 선박입니다. 지난 금요일 밴쿠버 아일랜드 근처에서 선박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었을 때 40여 개의 컨테이너가 물에 빠져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 날엔 손상된 컨테이너에서 화재까지 발생하여 불길이 10여 개의 컨테이너로 번지다가 25일, 이틀 만에 불길이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복구 작업에 나설 선원들은 배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엔 날씨가 문제입니다. 

 

해안 경비대는 트위터를 통해 “강풍으로 인해 선원들이 배에 탑승하는 것을 막고 있다”며 25일 늦은 저녁의 기상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안 경비대 측은 짐 킹스턴 호의 소유주와 함께 어떤 컨테이너를 잃어버렸는지 파악에 나섰지만 폭풍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컨테이너들은 폭풍이 잦아들고 나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모니터링 되고 있는 중입니다. 

 

캐나다 해안 경비대에서 계속해서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중이오니 자세한 상황은 공식 트위터 계정(클릭)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 캐나다 해안 경비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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