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비필수 목적 여행 제한 해제

캐나다, 비필수 목적 여행 제한 해제

캐나다 정부가 조용히 비필수 목적 여행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Travel advisory 웹사이트 (클릭) 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비필수 목적 여행을 피할 것을 당부했었는데요. 이것은 이제 모든 여행자들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맞으라는 당부로 바뀌었습니다. 이 제한이 해제된 것은 작년 3월 이후로 처음입니다. 하지만 새로 갱신된 공지는 “백신을 맞으면 심각한 증상을 피해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코로나19 자체를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반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지속해서 비필수 목적 여행을 자제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최신 정보를 알아보고 갈 것을 권고하고,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등의 여행하는 현지의 지역적 보건법을 잘 알고, 따를 것을 당부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향공편을 이용한 여행에 해당됩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해외 크루즈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테레사 탐 (Teresa Tam) 캐나다 최고 보건 책임자는 지난 금요일 보도자료에서 캐나다가 현재 포괄적인 해외 여행 시장의 상황보다, 국가별로 접근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좀 더 자세한 나라들의 세부 사항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행 제재가 느슨해지는 것은 “절대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간다는 말은 아니며, 단지 백신이 해야할 일을 해내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