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예고, BC 페리 일정 취소

돌풍 예고, BC 페리 일정 취소

순탄하지 않은 10월 마지막 주가 될 것 같습니다. BC 페리는 밴쿠버 아일랜드와 메트로 밴쿠버 사이의 페리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폭풍에 대비한 결정입니다. 이로써 최소 12개 이상의 BC 페리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현재 이른 아침 Swarts Bay와 Duke Point, Tsawwassen에서 출발하는 일정이 취소된 상태이며 Departure Bay, Horseshoe Bay에서 시작되는 항해 등은 일요일 오후까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미 예약해둔 페리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일정이 취소된 경우 BC 페리로부터 모두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4일 시작된 폭풍우는 25일 월요일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환경청은 밴쿠버 아일랜드 일부 지역엔 시속 100km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에는 기상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캐나다 환경청은 월요일, 저기압이 남해안에 접근함으로써 밴쿠버에 돌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풍속은 시속 80km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페리 일정과 관련된 업데이트는 BC 페리 웹사이트의 해당 페이지(클릭)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돌풍으로 정신없는 월요일이 될 것 같네요. 

(사진= BC 페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