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알렉 볼드윈, 촬영중 소품총에 1명 사망,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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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45회 작성일 21-10-22 17:31본문
알렉 볼드윈, 촬영중 소품총에 1명 사망, 1명 부상
미국 헐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이 영화 ‘러스트(Rust)’ 촬영 중 사용하던 소품 권총에서 실탄이 발사돼 촬영 스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힐리나 허친스(Halyna Hutchins) 여성 촬영감독이 사망하고 조엘 수자(Joel Souza) 감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영화는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영화로 볼드윈은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는 22일, 미국 산타페(Sante Fe) 남부 한 목장의 영화 세트장에서 발생했으며 복부에 총을 맞은 촬영감독은 헬리콥터를 통해 뉴멕시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어깨에 총상을 입은 감독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영화 제작사와 볼드윈측은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영화 촬영 중 소품으로 총이 사용된 것 같다. 어떻게 총이 발사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어떠한 범죄 혐의도 파악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볼드윈도 조사를 받았으며 특별한 혐의가 제기되거나 체포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세트장에서 소품 무기 사용은 엄격한 규정 하에 관리되지만, 종종 관리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왔습니다. 1993년, 영화배우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Brandon Lee)는 영화 ‘크로우(The Crow)’의 죽음 장면을 촬영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의 여동생은 그녀의 트위터에 영화 세트장에서 총으로 사람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 촬영장에서는 총기 관리가 매우 허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드윈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친스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으며 영화 제작은 중단되었습니다.
( 사진= 알렉 볼드윈 인스타그램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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