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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48회 작성일 21-10-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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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에너지 위기, 이유는?


국제적으로 전력, 난방, 운송 등을 책임지는 선탄, 석유, 그리고 천연 가스 가격이 급상승하며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경기 회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탄 가격은 세계적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가도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전력난으로 인해 가로등의 불이 꺼지고,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의 저장(浙江) 에 위치한 Chenchen 공장은 10일이 넘게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비롯해 수십개의 공장들이 9월 중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북동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선양(瀋陽)에서는 가로등과 엘리베이터, 그리고 레스토랑과 가게들의 전력이 하루에 몇시간씩 끊기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91년만에 오는 최악의 가뭄과 치솟은 천연자원의 가격으로 인해 식량과 전기,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으며, 영국은 지난달 말, 주유소에 기름이 떨어지는 주유 대란을 겪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독일의 경우 옥수수와 밀을 재배하는 농부들이 천연가스를 사용한 비료를 구할 수 없어 난처해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추운 겨울을 지낼 전력이 부족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은 에너지 위기는 곧, 소비자들의 경우 겨울철 난방비와, 많은 물품들의 물가 상승을 마주해야 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난방비가 이번 겨울, 54% 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 한 바 있습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정부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정책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흔히 경기침체를 불러옵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전기나 식료품 등 각종 상품 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돼 물가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이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따라서 소비와 생산이 동반 하락하고 경기가 다시 침체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는 현재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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