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모드로 퇴근하며 잠든 운전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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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자율주행모드로 퇴근하며 잠든 운전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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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04회 작성일 21-10-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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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모드로 퇴근하며 잠든 운전자 적발


퇴근 길, 바쁜 다리 위를 운전해 지나는데, 옆 차의 운전자가 잠든 것을 발견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목요일, 노스 밴쿠버의 Ironworkers Memorial Bridge 위를 오후 3시 45분 경 지나던 중 이를 목격한 이는 @barneee750 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밴쿠버 주민 루크 (Luke) 입니다. 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잠든 운전자가 목격된 다리는 North Shore를 버나비와 밴쿠버로 연결해주는 곳으로, 출퇴근 시 매우 혼잡한 도로입니다. 


운전자는 21살의 여성으로 밝혀졌으며, 테슬라 차량을 자율주행 모드에 놓고 잠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처음엔 매우 놀랐고, 운전자가 눈을 감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몇번이나 쳐다봤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동여상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혹여 운전자가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한가 추측했지만, 테슬라 차량에는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버릴 경우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의식을 잃었음에도 차량이 자율 주행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운전자가 이러한 기능을 자의로 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능은 자동차가 가속하고, 브레이크를 밟고, 같은 차선 위에서 운전대를 조종할 수 있게 해주지만, 이는 절대 차가 독립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은 아니며, 운전자의 감독을 필요로 합니다. 루크는 그 자신 역시 테슬라의 자율 주행을 직접 경험해 봤으며, 기술을 신용하지만 “절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잠을 잘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노스 벤쿠버 RCMP는 운전자에게 $368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면허증에는 6점이 추가되었습니다. 경찰은 짧은 동영상 외에 정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 barneee750/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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