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스 마운틴 트레일, 폭우로 출입 금지

(△산길 위를 흘러내리는 빗물)

그라우스 마운틴 트레일, 폭우로 출입 금지

주말 내내 비가 많이 내렸죠. 그래도 날씨 운을 바라며 조만간 그라우스 마운틴에 하이킹을 갈 계획이셨다면 아무래도 예정을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온 탓입니다. 

메트로 밴쿠버에 따르면 그라우스 마운틴 공원은 폭우로 인한 안전 문제로 잠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트레일 포함입니다.

메트로 밴쿠버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폭우로 인해 그라우스 마운틴의 Grind 트레일과 BCMP 루트를 포함, 공원 내 모든 트레일을 닫을 것”이라며 “트레일은 안전성이 확보되었을 때 다시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해당 트윗과 함께 게시한 사진이 인상적인데요. 산길 위로 빗물이 마치 폭포수처럼 흘러내려 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하이킹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위험해 보이죠. 메트로 밴쿠버 측에서 서둘러 공원을 폐원시킨 까닭이 있어보입니다. 

날씨를 보면 이번주를 비롯해 다음주에도 대다수의 날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가을 산행도 좋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아쉬움을 잠시 접어두고 다음을 계획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라우스 마운틴 폐원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메트로 밴쿠버 웹사이트(클릭)를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 메트로 밴쿠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