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할리우드 배우, “에어 캐나다에 매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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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81회 작성일 21-10-13 08:28본문
할리우드 배우, “에어 캐나다에 매우 실망”
한 할리우드 여배우가 그녀의 아들 두명이 에어 캐나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부당함에 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홀리 로빈슨 피트 (Holly Robinson Peete)는 21 Jump Street과 Speed-Dating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BC주에서 크리스마스 영화를 촬영 중에 있습니다. 이름까지는 모르더라도 익숙한 그녀의 얼굴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그녀가 밝히길, 그녀의 아들 두명은 BC주에서 촬영중인 자신을 만나기 위해 월요일 밤 출국하는 에어 캐나다 비즈니스 석을 예약했는데, 승무원에 의해 보딩 과정 중 탑승이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티켓을 구매한 신용카드를 보여주지 못해서였다고 하는데요. 피트가 본인의 SNS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티켓은 부모인 본인의 카드로 구매했으며, 지금까지 본인이 에어 캐나다를 이용할 시 신용카드를 제시해야 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매우, 매우 실망스럽고 속상하다”며 “승무원과 일부 고객접대 에이전트들이 아들들을 대우한 방식은 무례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의 아들들은 결국 부모 없이 공항에 남게되었으며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 묶어야 했고, 다음 날 티켓을 재구매해야 했으며, 이 날은 신용카드를 제출하라는 요구 없이 탑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에어 캐나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에어 캐나다는 이가 “보안 과정 중 발생한 사건”이며 “운이 좋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티켓을 구매할 시 막바지에 급히 외국 카드로 구매되는 등 흔치 않은 방식으로 구매된 티켓들의 경우, 신용카드 도용 방지 팀의 지시에 따라 추가적인 보안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피트는 이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그들의 대처였다”며, “아들들이 승무원과 이야기를 나눌 당시, 나는 그들과 통화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으로 직접 승무원과 대화하길 청했으나, 그들이 부모인 본인과 이야기하기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보안 과정이 매우 “선택적”이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진=영화 Christmas in Evergreen Bells Are Ringing)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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