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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28회 작성일 21-10-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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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밴쿠버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Spencer입니다. 

‘성인병’ 이란말을 종종듣습니다, 현대인의 질환이라 할정도로, 사회가 ‘현대화’ 즉 ‘서구문명화’ 되면서 빈발률이 높나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흔하면서, 각종 만성질환을 초래하는 ‘성인병’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복부비만 – 성인병의 척도.

성인병을 ‘Lifestyle Diseases’(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급성적으로 시작되는 질환이 아닌, 섭생의 습관(식습관, 운동습관, 스트레스등등)이 시간에 걸쳐 축척됨에 따라 나오는 결과의 산물이라 볼수 있습니다. 

성인병은 보통 중년, 즉 40대이후에 호발하는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인체의 생-로-병-사의 과정과 연관을 말합니다, 사람은 태어난후 30대 초중반까지는 척추가 견고하게 자리잡게 되며, 이후부터는 중력에 의해 쇠퇴하게 되며, 이를 노화라고 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사람의 몸은 이전과 같은 기초대사량이 차츰 줄게 되는데, 이러면서 전에 없던 몸에 노폐물의 축척이 용이해집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복부비만’ 혹은 ‘내장지방’ ‘허리둘레’가 이것의 척도라 볼수도 있습니다. 

 

성인병의 현대적 지표 – Metabolism Disorders(대사증후군)

식습관의 서구화와 영양 과다, 운동 부족 등 여러 가지 생활습관으로 인해 복부비만과 관련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단일 질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복부비만, 혈당 상승, 혈압 상승, 지방 증가, 좋은 콜레스트롤 감소 등 뇌심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증후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위 항목 중 정상 수치를 벗어난 항목이 3가지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두 배 이상, 당뇨병의 발병을 10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을 제외하면 크게 자각할만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혈액검사등의, 건강검진 등을 통해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약 25% 가량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며, 70% 가량은 이러한 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전체적으로 남성이 약간 더 많지만, 장년층 이후에는 중년 여성의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되면서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입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약 35인치 이상, 여성은 약 33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비중있는 비만과 인슐리 저항성은 생활 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To be Continued.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중서의결합/침구과, 20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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