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입시 과정은 어떻게 될까?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캐나다 대학입시 과정은 어떻게 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03회 작성일 21-10-06 12:06

본문

안녕하세요, JM Education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Brian 부원장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이기는 하지만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학교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안정화가  이루어져, 새  학기엔  대부분의  학교가  오프라인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학기까지  쿼터제(Quarter)로  진행됐던  수업들이  다시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방식인  학기제(Semester)로  원상  복귀되어  또다시  적응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이에  맞춰  저희  JM에서도  새  학기  대비와  이번  12학년이  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  대학 입시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대학  입시에  관한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12학년을  시작한  직후인  10월  초부터  12월  말까지는 성적  관리와  더불어  대학  입시  원서를  준비하는  시즌이기 때문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역대급으로  바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수업  시간표(Course Schedule)에  대한  정보만을  가지고  어디서부터  대학  입시를 계획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시는  분들께  이해하기  쉽게  어떤  과정들이  필요한지  순서대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진로  선택

첫  번째로  진로  선택입니다. 학생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학생이  향후  하고  싶은  일이나  취미  꿈  등을  같이  공유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합니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어떤 전공으로 들어가야 할 수 있는지와, 해당 학과가 유명한 대학이 어디인지 판단하는 것부터가 시작이겠죠. 물론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를 위해 진로 선택의 여러 가지 옵션을 의논하시고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진로 선택 과정은 보통 10 - 11학년부터 미리 생각해 두시는 편이 12학년 때 제대로 된 계획을 짜기 위해 유리합니다.



2. 대학교, 전공에  따른  계획  확립

진로에  대한  윤곽이  생기면, 대학  전공  계획을  하게  됩니다. 대입  결정을  할  때  대학  순위만을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해당  학교의  해당  전공  취업률을  특히 신경  써야  하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Co-Op(인턴쉽) 프로그램  유무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선택하셔야  합니다.

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피드백이  필요하신  경우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3. 대학교  커트라인  파악

진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  대학별  그리고  전공별로  취급하는  과목과  평균  성적에  대한 커트라인(최소  필요  점수)이  다르기  때문에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Plan A, B, C 형태로 3가지를  확률별로  검토하시고  지원할  대학  그리고  전공  순위를  잡는  게  중요합니다.



4. 대학  원서  접수

저희가  대입  컨설팅을  맡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8 - 9월부터  대입  전략과  준비 과정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하게 되면  빠르면  11월말, 늦어도  12월말까지는  모든  대학들의  1차  입시  지원을  마치게  되며, 11월 말까지  대입을  지원한  학생들의  경우  빠르면  1 - 2월  사이에  수시(Early Admission) 합격 통보를,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4 – 6월  사이에  정시(Regular Admission) 합격  결과  발표를  받게 됩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10월초부터  11월말까지는  자기소개서와  인터뷰, 봉사  활동, 각종 액티비티들에  대한  에세이  준비, 동시에  성적  관리까지  해야  하는  기간이니  꼼꼼함과  더불어 학생의  멘탈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학생이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들었던  주요 과목들이나, AP/IB 과목  여부  등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5. IELTS Academic / TOEFL 시험

유학생의  경우  유학을  한  기간이  만  4년이  넘지  않으면  대학에서  영어  능력  평가를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아이엘츠  아카데믹(IELTS Academic) 혹은  토플(TOEFL) 시험  점수를  요구하게 됩니다. 전공별로  다르지만 특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대입  심사를  하게  되고, 만약  영어  능력 평가  시험  점수가  필요한  학생인데, 아이엘츠  혹은  토플  점수가  없는  경우  내신  성적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심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유학  기간이  만  4년이 넘었다고  하더라도  만약  10학년에  ELL/ESL 영어  수업을  들었다면  간혹  대학에서  아이엘츠나 토플  영어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한  부분은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학  입시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  JM Education 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을 간략히  설명 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대학별, 그리고  전공별  에세이  작성  방법, 대학별  원서  접수 계정  관리, 성적표  자동  업데이트  시스템  사용법, AP 시험  점수  연동하여  대학교  학점  인정받는 방법, 장학금  신청  등등  다양한  대입에  필요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저희  JM Education 에서는  학원  수업뿐만  아니라  매년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대입  컨설팅도 하고  있습니다. 대입  컨설팅  전문  멘토  분들과  학생을  1:1로  매칭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대입 설계부터  에세이와  원서  준비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저희  JM Education 공식  카카오톡  “jmeducation” 를  친구  추가하여  카톡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지점으로  전화를  주시면  멘토  분들과  1차  무료  상담을  잡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Portico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7건 347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캐나다 인플레이션, 18년만에 최고치 경신

캐나다 인플레이션, 18년만에 최고치 경신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9월에 18년 만에 최고치인 4.4%로 상승했으며, 교통비, 주거지 및 식품 가격 상승이 생활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캐나다 통계청은 휘발유를 포함한 교통 지수가 9% 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에이전시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캐나다의 평균 주택 비용은 2021년 말까지 77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

로얄 르페이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 총 가격은 2021년 말까지 771,500달러로 2020년 같은 시기보다 16% 더 오를 예정입니다. 이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3/4분기에 부동산 재고 부족으로 인해 둔화되었지만 가격은 여전히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하였습니다. 부동산 회사에 따르면 2...

캐나다에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들의 순위 발표

여러분들이 더욱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어디에 정착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Numbeo에서 건강관리, 생활비, 안전, 그리고 부동산 가격과 소득 비율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시들의 삶의 질을 비교해 캐나다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도시들의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빅토리아는 185.04의 삶의 질 ...

데이케어와 유치원을 혼합한 프로그램, BC주에서 성행

데이케어와 유치원을 혼합한 프로그램, BC주에서 성행데이케어와 유치원을 혼합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BC주에서 성행하고 있습니다. Seamless Day Kindergarten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현존하는 학교의 교실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4군데의 장소 (오카나간의 Oliver 초등...

BC주 백신 여권 검사 거부한 식당, 폐쇄 명령

BC주 백신 여권 검사 거부한 식당, 폐쇄 명령 이제 BC주의 모든 식당들은 실내 식사일 경우 반드시 백신 여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갖고, 백신 여권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한 식당에 대해서 BC주 보건 당국이 법적 조치를 내렸습니다.  프레이저 헬스가 호...

노스 밴쿠버, 비트코인으로 난방 공급…세계에서 첫 시도

노스 밴쿠버, 비트코인으로 난방 공급…세계에서 첫 시도노스 밴쿠버가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생성되는 열로 주거 및 상업용 건물에 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비트코인 채굴을 주민들의 난방에 사용하는 것은 노스 밴쿠버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체굴업체인 민트그린 (MintGre...

BC주, 곧 실내 수용 인원 제한 해제

BC주, 곧 실내 수용 인원 제한 해제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다시 완화체제로 들어서는 것일까요. 이번 달 말쯤부터 영화관, 콘서트장 등 실내의 수용 인원 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발표는 19일 화요일 오후,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에 의해 전달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상황...

Express & Go로 재활용이 더 쉬워진다

Express & Go로 재활용이 더 쉬워진다환경을 위해 재활용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음료수 용기의 75% 이상(10억 개 이상의 용기)이 매년 BC주에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2억 5천만 개 이상의 용기는 매년 매립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Return-I...

BC주 보건부, 독감 예방 접종 무료 제공

BC주 보건부, 독감 예방 접종 무료 제공BC주 보건부는 올해는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독감 예방 주사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의료 시스템 부담은 특히 북부와 프레이저 보건국(Northern and Fraser Health)의 경우 점점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과부하되...

19일 BC주 신규 확진 560명, 어제보다 117명↑

19일 BC주 신규 확진 560명, 어제보다 117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기준 56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9만 8838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208명 (현재 순확진자 수: 205...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내년부터 설탕 음료세 부과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내년부터 설탕 음료세 부과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는 곧 내년부터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설탕 음료세를 시행하게 됩니다. 건강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주 정부는 단 음료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세금을 부과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세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시오반...

캐나다 각 주별, 가장 인기 있는 할로윈 의상

Father MAG에서 캐나다 각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할로윈 복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각 지역의 구글 검색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이 결과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징어 게임 의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의상은 지난 30일 동안 캐나다와 전 세...

BC법회, '천재 수준 IQ'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가짜 변호사 고소

BC법회, '천재 수준 IQ'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가짜 변호사 고소 BC 주 법률 협회는 자신이 "천재 수준의 IQ"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켈로나 남성이 무면허 법률 관행에 계속 가담하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BC에 제출된 청원서...

스키 타러 갈 때 백신 여권 준비하세요

스키 타러 갈 때 백신 여권 준비하세요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 오매불망 겨울 스포츠를 기다리고 계신지요. 그라우스 마운틴에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러 갈 예정이시라면, 장비를 챙기기 전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꼭 받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는 다가오는 겨울 시...

캐나다 부모 50%, 자녀 백신 접종시키겠다

캐나다 부모 50%, 자녀 백신 접종시키겠다 화이자가 5세에서 11세 사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승인을 요청하고 대기 중인 가운데,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춰도 될지 어떨지 부모들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캐나다 부모의 생각은 어떨까요.  전국적으로 진행된 설...

자율주행모드로 퇴근하며 잠든 운전자 적발

자율주행모드로 퇴근하며 잠든 운전자 적발퇴근 길, 바쁜 다리 위를 운전해 지나는데, 옆 차의 운전자가 잠든 것을 발견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이웃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목요일, 노스 밴쿠버의 Ironworkers Memorial Bridge 위를 오후 3시 45분 경 지나던 중 이를 목격한 이는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