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학생 2명, 캠퍼스에서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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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UBC학생 2명, 캠퍼스에서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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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02회 작성일 21-09-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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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학생 2명, 캠퍼스에서 차에 치여 숨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일요일 새벽, UBC 대학교 벤쿠버 캠퍼스에서 보행자 2명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는 Stadium Road 근처의 Northwest Marine Drive 에서 새벽 1시 45분 경에 일어났으며, 피해자는 18살 남성과 동갑의 여성으로, 모두 UBC 학생입니다. 둘 다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21살의 남성으로, 가벼운 부상으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풀려 났으며, 나중에 법원으로 출두해야 합니다. RCMP의 초기 분석에 의하면 운전자는 도로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벗어나 보행자들을 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는 당일 오후 3시까지 약 13시간 가량 조사와 현장 분석을 위해 폐쇄되었습니다. 


사고는 Totem Park 기숙사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소란에 의해 몇몇 학생들이 잠에서 깨어나기도 했습니다. UBC 신입생인 팔사 하셰미 (Parsa Hashemi) 는 “첫번째로 든 생각은 피해자가 나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히며 “기숙사에서 너무도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고, 그날 내가 친구들과 늦은 밤 귀가 했더라면 차에 치인 것은 나였을 수도 있고, 매우 무섭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산타 오노 (Santa Ono) UBC 대학 총장은 이 비극에 대해 “두 명의 총명하고, 유망한 젊은이들을 잃었다는 사실에 뭐라 표현할 수 없을만큼 슬프다”며 “학교를 대표해서 고인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숨진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살고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트라우마를 받았다면 교내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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