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써리 바운더리 도로 변경 계획, R6 더 빨라진다

델타-써리 바운더리 도로 변경 계획, R6 더 빨라진다

트랜스링크가 델타와 써리 바운더리에 새로운 도로 변경을 설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R6 버스의 더욱 신속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1일, 트랜스링크는 Scott Road와 72 Avenue를 거쳐 Newton Exchange까지 약 12km 길이의 L자형 노선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통일은 2023년 말로 예상됩니다. Scott Road를 따라 버스 전용 차선이 추가되는 대신 기존의 차로는 그 폭이 좁아지겠지만, 차선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중앙분리대의 신설입니다. 이에 따라 버스 전용 신호를 비롯, 새 횡단보도에 대한 교통 신호 등의 변화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써리 시장 더그 맥컬럼은 성명을 통해 “써리 운전자들은 이미 래피드 버스의 확장으로부터 그 혜택을 얻은 바 있어, 이런 노선 추가 계획은 도시에서 환영받을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이번 도로 변화로 인해 도로가 혼잡해지는 일은 없을 거라며, 오히려 버스의 추가에 따라 특정 지역의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랜스링크의 CEO 케빈 퀸은 “지난 수년 동안 프레이저 남쪽으로부터 승객 수가 급증해 오는 것을 봤다”며, “써리와 델타 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더 빠르고 신뢰 가능한 버스 서비스 제공에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기존의 R1 King George Boulevard 래피드 버스를 Semiahmoo Town Centre까지 연장할 장기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아직 시행은 되지 않은 사업입니다만, 우선 기존 노선을 따라 버스 우선 대책을 다듬어 개선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트랜스링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