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경찰, 29kg의 매직버섯 압수

써리 경찰, 29kg의 매직버섯 압수

써리 RCMP가 매직버섯 (실로시빈, 실로신이라는 환각성 수분질을 다량으로 포함하는 버섯의 총칭)을 클레이톤 하이츠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견, 압수했습니다. 9월 2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경찰은 196 Street에 위치한 한 주택에 일산화탄소로 작동하는 알람이 울려 소방관들이 출동했고, 들어선 집에서 불법적인 마약의 유통을 확인한 소방관들이 경찰에게 연락했다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택에서 실로시빈 버섯을 사용해 마약을 만드는 실험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담당 경찰관들은 18kg의 버섯과 11kg 의 말린 버섯까지 총 29kg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1kg의 말린 버섯이면 약 6,200번 복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존 머레이 (John Murray) 경사는 “매직버섯의 생산, 판매, 소유는 캐나다에서 모두 불법”이라고 전하며 “실로시빈 버섯과 같은 불법 약물의 경우 이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판매처에 따라 농도나 효과가 다양할 수 있어 특히 더 위험하다”고 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명의 여성이 체포 되었으며, 앞으로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형사고발이 된 이는 없습니다. 

또한 경찰은 같은 보도자료에서 임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의 경우 정기적으로 집에서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지 점검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러한 불법적인 마약 실험실은 집에 곰팡이를 생기게 하는 등의 훼손을 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피해들은 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로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 써리 RC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