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보건국,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권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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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BC 보건국,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권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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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03회 작성일 21-09-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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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건국,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권고 강조


전세계 대부분의 임산부, 모유 수유중인 사람 또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산모와 아기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기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가 사망한 사건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이후 코로나에 감염된 임산부들이 증가하자, 각국의 질병본부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도 나서서 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BC주에서는 팬데믹 이후 임신부 40명이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들 모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BC주 보건국은 말했습니다. 보니 헨리 박사는 오늘(21일) 기자회견에서, 이는 임산부가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임산부, 모유 수유중인 사람, 또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 및 가족들은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백신 접종을 한 임산부나 아기에게 합병증의 위험은 크지 않으며, 국제 데이터에 따르면 유산, 조기 출산, 사산 또는 그 외 부작용의 비율에도 큰 차이가 없다. 델타 변종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의 경우 사산 및 조산율이 더 높기 때문에 모든 주에서 임산부가 우선 접종 대상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임기에 있는 의료 종사자들은 자신과 동료 및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보니 헨리 박사는 현재 몇 명의 임산부가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으나 6명 이하인 것으로 보입니다.  BC주 의사들, 캐나다 산부인과 학회 및 국가 백신 자문단도 백신 접종 권고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에 따르면, 임산부는 산소 요구량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자궁 크기가 커지면서 폐 용적이 5% 정도 감소하는 등의 신체 변화 때문에 중환자실 입원, 인공호흡기 치료 등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고열은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접종 후 열이 나면 타이레놀을 복용해야 합니다.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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