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우먼, 이번 주말 벤쿠버에서 촬영

배트우먼, 이번 주말 벤쿠버에서 촬영

 CW TV의 인기 드라마 배트우먼 (Batwoman)이 이번 주말 밴쿠버로 다시 한번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이 드라마는 배트맨이 사라진 수년 후, 배트맨의 사촌인 배트우먼이 고섬 시의 거리를 수호하는 새로운 히로인이 된다는 내용으로 현재 시즌 2까지 방영 되었으며, 이번 주말 있을 촬영은 올해 10월 13일부터 방영하는 시즌 3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트우먼은 대부분의 촬영이 벤쿠버, 스쿼미시, 시카고 등의 근방에서 이뤄졌으며, 이번 촬영은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촬영은 9월 11부터 13일간 하며, 다양한 액션과 무기들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운전하는 장면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드라마가 볼만한 롱테이크 액션 장면을 다수 포함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또한 드라마 속 인물들이 다양한 무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으로 평해지는 만큼, 촬영 현장 또한 괜찮은 구경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렌로우 프로덕션 (Renraw Production)이 근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보낸 통지에 따르면, 촬영은 Burrard Street Bridge와, 그 주변의 약 1,000 에서 1,400 블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다리는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며, 벤쿠버 경찰청이 현장에서 3일간 함께한다고 합니다.

벤쿠버는 이 외에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재 벤쿠버에서 촬영되고 있는 드라마는 Madeline, Lou, Resident Alien, Breathe, A Million Little Things, The Good Doctor, Nancy Drew, Legends of Tomorrow, Yellowjackets, Family Law, When Calls the Heart, Supergirl, The Midnight Club 등이 있습니다. 

(사진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