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늘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한 방문객 입국 허용

캐나다는 9월 7일 자정을 기해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여행객들에게 국경을 다시 개방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가 허가한 COVID-19 백신을 최소 2회 접종 완료한 해외 여행객은 팬데믹 시작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 땅을 밟을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백신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착 후 더 이상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캐나다 국경 재개방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월 9일부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미국 여행객들은 캐나다 입국이 허용되고 있는데요. 현재 캐나다 보건부가 승인한 4개의 COVID-19 백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이자(Pfizer-BioNTech), 모더나(Moderna), 얀센(Johnson & Johnson),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

캐나다 도착 전 COVID-19 검사를 완료하고 ArriveCAN 앱을 통해 백신 접종 관련 서류를 제출했을 시, 육지나 항공 국경을 통해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입국 시,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여행객들을 제외하곤 다시 COVID-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입국하는 12세 미만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14일간의 자가격리에서 면제되지만 모든 COVID-19 테스트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모든 어린이는 함께 입국하는 부모 또는 보호자가 AriveCAN 앱을 제출할 시 함께 기재해야 합니다. 12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성인이 동반하고 있더라도 모든 검사와 검역요건을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