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테이블, 레스토랑 노쇼(No-Show) 방지하겠다

오픈 테이블, 레스토랑 노쇼(No-Show) 방지하겠다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오픈 테이블(OpenTable)에서 노쇼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엔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레스토랑들이 이번엔 예약을 해 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손님들의 만연으로 피해를 받아온 상황이 있었습니다. 

버나비 지역의 한 레스토랑 주인은 “바쁜 오후 시간에도 노쇼 손님들의 예약으로 사람들을 돌려보내야 했다”며 “(예약 취소를) 알려주기 귀찮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손실을 입을 수는 없다”며 이와 같은 노쇼 행위를 멈춰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오픈테이블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캐나다인 10명 중 1명은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오픈테이블은 노쇼가 레스토랑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예약 수정과 취소를 쉽게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기능엔 오픈테이블 회원 중 1년에 네 번까지 예약에 나타나지 않은 손님 이용 정지시키기, 레스토랑과 직접 메시지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앱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었고 함께 천천히 회복해 나가는 이 시기, 약간의 시간을 들여 예약 취소 의사라도 밝혀 주는 것이 레스토랑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