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식자재 가격 인상에 주민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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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01회 작성일 21-09-03 17:05본문
BC주 식자재 가격 인상에 주민들 울상
계속된 식자재의 가격 인상에 BC주 주민들이 울상 짓고 있습니다. 밀가루, 과일, 시리얼 등의 식자재는 올봄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올가을까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봄에 비교해 소갈비는 킬로그램당 36.66 불에서 41.39 불까지 올랐으며, 소 사태 값은 킬로그램당 17.97 불에서 19.05 불까지 올랐습니다.
식자재의 가격 인상의 원인은 대부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생산 및 공급 과정의 문제들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인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올해는 북반구의 역사적인 폭염과 그에 따른 가뭄으로 캐나다의 농장들이 특히나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달하우스 대학의 농식품 분석 연구소(Agri-food Analytic Lab)에 따르면, 식자재는 해마다 평균적으로 5%씩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올해엔 작년보다 캐나다 가정이 약 700 불 정도를 장보는데 더 써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 가을 밀 수확이 작년보다 35%나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카놀라 생산 또한 24.3% 떨어져, 지난 10년 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보리는 27%, 귀리는 32.9%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곡물 가격 인상은 소고기 가격 인상과 연관이 있기도 합니다. 소 사료의 가격 인상은 소고기 가격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목부들이 곡물 가격 인상을 견디지 못하고 소들을 팔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소고기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PIXABA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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