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퀘벡 주 백신 여권, VaxiCode... 9월 1일부터 도입

베일 벗은 퀘벡 주 백신 여권, VaxiCode... 9월 1일부터 도입

9월 1일부터 퀘벡 주 코로나19 백신 여권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많은 퀘벡 주 주민들이 서둘러 백신 여권 앱을 다운 받고 있습니다.

퀘벡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해당 앱은 백신 접종 인증 QR 코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9월 1일부터는 해당 앱을 사용해 본인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인증을 해야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퀘벡 주는 “백신 여권 제도는 제4 차 유행을 락다운 없이 잘 이겨내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며 “경제와 보건 모두를 챙기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 모두 잘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퀘벡 주 백신 여권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는 식당, 술집, 헬스장, 영화관, 박물관 등이 있으며, 기타 축제나 이벤트 등도 백신 인증이 되지 않으면 참석할 수 없습니다.

퀘벡 주 백신 여권 앱은 VaxiCode라는 이름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은 이름, 생년월일, 그리고 백신 접종 상태 정보를 기록을 갖고 있게 됩니다.

식당, 술집 등의 사업체들은 VaxiCode Vérif라는 앱을 받아 방문객들의 QR 코드를 스캔해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입장을 시켜야 합니다.

퀘벡 주 주민이 아니거나 해외에서 온 방문객의 경우 해당 주 정부 또는 국가 정부에서 발급한 백신 인증서와 주소를 증명해야 공공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진= 퀘벡 주 정부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