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생 재택 근무 허용… 하지만 임금은 삭감?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 구글, 평생 재택 근무 허용… 하지만 임금은 삭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8회 작성일 21-08-13 16:24

본문

구글, 평생 재택 근무 허용… 하지만 임금은 삭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를 1년 넘게 강타하며, 재택 근무가 새로운 일상이 된 가운데, 글로벌 기업 구글이 “코로나19 유행 끝난 뒤에도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사내 정책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재택 근무자의 자택 위치에 따라 월급 조정이 있을 것”이라 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원래 출근해야 하는 사무실과 자택 사이의 거리에 따라 급여를 차등 삭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때 급여 삭감률은 최대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차로 한시간 가량 떨어진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사는 직원은 재택근무 시 15% 삭감된 임금을 받는다"며 "반면 뉴욕에 거주하면서 재택근무를 할 경우 임금은 삭감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급여 차등 지급은 구글이 각 근무지 쪽 물가를 산정해 거기에 맞는 급여를 책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재택 근무를 할 경우 자택이 근무지가 되어 그 동네 물가에 맞춰 급여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구글 측은 “당사는 원래 근무지에 따라 급여를 정했고, 근무지 기준 최고 수준 급여를 지불해 왔다”며 “재택 근무는 결국 근무지가 자택이 되기 때문에 그에 맞게 급여를 재조정하는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구글의 새 임금 체계는 미국 내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근무지 물가 기준 급여 산정은 구글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러 대기업들도 개편 중인 임금 체계인데요. 

 

이에 대해 근로자들의 반응은 재택만 가능하면 임금 삭감도 받아들이다는 파와 임금 삭감을 불합리하다는 파로 나뉘었습니다.

재택 근무 시 임금 삭감 찬성파는 재택 근무지의 생활비가 저렴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개인 시간을 보내기에도 더 좋다는 이유 등을 댔으며, 반대로 “편도로 2시간씩 걸려서 출퇴근을 해야 해 효율성을 위해 재택을 신청했는데 급여가 삭감되는 것은 불합리한 것 같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진= pixabay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Portico
moliwebstore_231212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7건 370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맥도날드 캐나다, 신메뉴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 출시

지난 며칠간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메뉴인 맥피자가 컴백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많은 맥도날드 캐나다 팬들이 매우 기대하며 기다리셨을텐데요. 기대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캐나다에 맥피자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많은 분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너무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바로 맥도날드가 오늘부터 스파이...

에어로플랜 회원, 한국행 가족왕복티켓 구매시, 편도 한국행에 해당하는 포인트 적립가능

에어로플렌 회원만의 특권! 단 한 번의 가족 방문으로 무료 한국행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지급됩니다.행사 기간 중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에어캐나다 한국행 가족 왕복 티켓을 구매하시는에어로플랜 회원분들께 편도 한국행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행사 기간은 10월 1일 23:59 PST...

미국, 캐나다 여행 주의보를 발표하며 위험평가 3단계로 올려

미국은 캐나다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캐나다 여행을 재검토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지난 8월 30일 미국 국무부는 캐나다에 대한 여행 주의보를 발표하며, 위험 평가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로써 캐나다는 도미니카 공화국, 독일, 이탈리아 및 자메이카와 같은 국가와 같은 ...

스탠리 파크 코요테, 이번엔 세컨드 비치에서 남성 습격…

스탠리 파크 코요테, 이번엔 세컨드 비치에서 남성 습격… BC주 동물 보호 기구가 30일 다시 한번 코요테 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BC주 동물 보호 기구에 따르면, 30일...

밴쿠버, 다시 한번 나방과 전쟁 예고

밴쿠버, 다시 한번 나방과 전쟁 예고 솔송나무 나방 떼(western hemlock looper moth)가 곧 밴쿠버를 덮칠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20년 가을, 다운타운을 포함해&nb...

30일, BC주 신규 확진 503명, 어제보다 78명↓

30일, BC주 신규 확진 503명, 어제보다 78명↓ 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기준 769명, 29일 기준 581명, 30일 기준 50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

런던드럭, “전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

런던드럭, “전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 런던드럭(London Drugs)이 곧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런던드럭 측은&nb...

캐나다 선거 관리 위원회, 다음달 총선을 위해 투표 사무원 등 모집

캐나다 선거 관리 위원회, 다음달 총선을 위해 투표 사무원 등 모집 캐나다 선거 관리 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다음달에 있을 캐나다 총선 투표&n...

룰루레몬, 최저 임금 이상…8,000명 추가 고용한다

룰루레몬은 다음 달에 직원 최저 임금을 인상한다고 밝히며, 신입 직원들을 고용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룰루레몬은 9월 27일부터 근로자의 최저 기본급을 직급과 시장에 따라 15달러 또는 17달러로 일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금인상은 룰루레몬의 북미 매장, 고객 교육 센터(GEC-Guest Education Ce...

밴쿠버 시립 극장, 무료 야외 영화 이벤트 9월에 개최

밴쿠버 시립 극장, 무료 야외 영화 이벤트 9월에 개최 밴쿠버 시립 극장(Vancouver Civic Theatres)이 오는 9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를...

캐나다, 한 달간 모로코발 모든 항공편 운항 금지

모로코발 여행객들이 계속해서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캐나다는 모로코 비행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캐나다 교통국은 모로코에서 캐나다로 오는 모든 직항 상업 및 민간 여객편을 2021년 8월 29일 오전 12시 1분(동부 표준시)부터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금지령은 2021년 9월 29일 자정까지 적...

BC주 보건부, “백신 카드 제도 불이행 시 영업 정지도 고려”

BC주 보건부, “백신 카드 제도 불이행 시 영업 정지도 고려”  BC주 보건부가 BC주 주민들과 사업체들에게 BC주 백신 카드 제도를&nb...

27일, BC주 신규 확진 867명, 어제보다 143명↑

27일, BC주 신규 확진 867명, 어제보다 143명↑ 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기준 86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6만 3560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nbs...

오는 9월, 한국으로 보내는 추석 선물 공구 사전 예약 시작!

오는 9월, 한국으로 보내는 추석 선물 공구 사전 예약 시작! “마음을 담아 한국으로 보내는 추석 선물” 2021년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풍성한 한가위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도 여의치 않은 요즘, 한국을 방문하기도 힘이 드는데요. 멀리서나마 마음이라도 한국...

캐나다, 영국 여행시 2차 접종에 관계 없이 격리 해제

영국을 여행하는 캐나다인들은 월요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2차 예방 접종과 관계없이 격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영국 교통부는 캐나다와 다른 국가들이 영국의 공중 보건에 낮은 위험을 제기하는 방문객으로 녹색 목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캐나다에서 온 여행자들은 영국으로 출발하기 전 3일 이내에, 그리고 도착 후 ...

UBC, “코로나19 팝업 백신 접종소 운영 중”

UBC, “코로나19 팝업 백신 접종소 운영 중”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VCH: Vancouver Coastal Health)이 “학생들이 편히 강의실에서 대면 수...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