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장기 요양원 근무자, 백신 접종 의무”

BC주 정부, “장기 요양원 근무자, 백신 접종 의무”

BC주 정부가 “장기 요양원 및 노인 복지 시설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무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가 필수”라며 의무화를 선언하였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12일 있던 코로나19 브리핑 시간을 통해 “델타 변이를 포함해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BC주에 들어왔다”며 “장기 요양원에서 미접종자를 통해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기 요양원 같은 시설은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의무화를 선언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접종 의무화는 공립 또는 사설 상관없이 정식 허가를 갖고 운영되는 시설이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모든 장기 요양원 근무자들은 반드시 BC주 보건 당국에 정보를 공개해 예방 접종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모든 근무자들은 2021년 10월 1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동안에는 개인 보호 장구를 장비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자원 봉사자나 개인 도우미 역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더 이상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한편 BC주는 12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13명이 나오며, 이틀 연속 5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