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사용 컵 및 매장 내 머그컵 이용 곧 허용 예정"

스타벅스, "재사용 컵 및 매장 내 머그컵 이용 곧 허용 예정"

지난 1년 간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재사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지 않았는데요. 스타벅스 캐나다는 다시 해당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8월 24일부터 캐나다 전역의 스타벅스 지점에서는 고객이 개인 재사용 컵을 가져올 경우, 고객과 바리스타 간의 "공유되는 접점“을 없애는 "완전 비접촉” 시스템을 도입하여 음료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사용 컵을 사용할 경우 적용되는, 음료가격에 0.10달러 할인 혜택이 다시 제공됩니다.

바리스타는 고객의 재사용 컵을 드는 대신 머그잔을 들고 음료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대로 재사용 컵은 머그컵에 넣어진 채로 다시 고객에게 제공되므로, 모든 과정은 비접촉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이용이 중지된 머그컵이나 컵과 같은 매장 내에서 음료를 드실 때 제공받았던 실내용 컵 또한,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한 지점에 한하여 다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플라스틱 및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는 방법 중 하나로, 스타벅스는 또한 8월 말부터 종이 빨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2020년 9월, 캐나다의 모든 지점에서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 음료용 빨대 없는 뚜껑을 출시했지만, 프라푸치노와 같은 일부 음료, 혹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플라스틱 빨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바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 예정인 종이 빨대는 스타벅스의 클래식한 그린 색상으로, 퇴비화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입니다.

*참조: Starbucks Canada | Starbucks Canada eliminates all plastic straws and brings back personal reusable c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