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 코로나19 규제 강화”

BC주 보건 당국,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 코로나19 규제 강화”

현재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이 재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매일 매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결국 BC주 보건 당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도입에 이어, 모든 규제를 강화하는 강수를 꺼내었습니다.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에 있는 바와 나이트클럽은 6일 기준 무기한 영업 정지며, 식당 규제도 강화되었고, 사적 모임 역시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식당의 경우, 최대 6명까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고, 술은 오후 10시까지만 마실 수 있습니다. *대신 코어 버블이 아니어도 됩니다.

카지노 역시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 채로 제한된 운영이 가능합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이번 주말에 예정된 행사 등은 그대로 진행하나, 주최측들은 반드시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켜 주길 당부한다”며 “또 백신 미접종자들은 주말에 있는 행사들에 참여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행사 안에는 결혼식 및 대규모 이벤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센트럴 오카나간의 규제가 언제 완화될지는 알 수 없으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당분간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