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부 장관, “교차 접종자는 여행 계획 잠시 미뤄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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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08회 작성일 21-08-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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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건부 장관, “교차 접종자는 여행 계획 잠시 미뤄둬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이 “교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규제가 바뀔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해외 여행 계획을 자제하고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딕스 장관에 따르면 현재 BC주에는 약 40만 명이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로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교차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 여행 관련 백신 혜택 및 규제가 계속 변하고 있어 당분간은 추이를 지켜보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곧 미국 국경도 개방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로써는 별 문제 없이 모든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여행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긴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여러 나라마다 백신 혜택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입국을 받을 때 자가 격리 면제 기준은 자국이 사용을 승인한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유럽 국가들과 미국, 캐나다 등 나라별로 승인한 백신 종류가 달라 교차 접종자들은 규제가 제대로 잡힐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우, 아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경우, 교차 접종자는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교차 접종을 접종 완료자로 구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캐나다는 지난 2월부터 코비쉴드 백신도 사용을 허가했으나, 유럽 의약국(EMA)에서는 이를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탈리아 등의 국가를 방문할 때는 코비쉴드를 맞았더라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딕스 보건부 장관은 “시간 문제일 뿐, 결국 어떤 종류의 백신이든 다 자가 격리 면제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캐나다인, 영국인들이 수백만 명인데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에게만 백신 혜택을 주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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