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기후 변화 시위대, 버라드 다리 막아 1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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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49회 작성일 21-07-26 15:31본문
기후 변화 시위대, 버라드 다리 막아 12명 체포
지난 24일 오후,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시위를 목적으로 버라드 다리(Burrard Bridge)를 막아서 12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 측은 “약 40여 명의 Extinction Rebellion’s (XR) Vancouver 시위대 일원들이 버라드 다리 남쪽 방향을 오후 3시쯤 봉쇄했다”며 “시위대로 인해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협상가를 보내 ‘계속해서 도로를 점거하면 체포할 수밖에 없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경찰의 요청에 불응한 12명이 현장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지난 주 초, Extinction Rebellion’s Vancouver 시위대 측은 벌목 반대를 위해 버라드 다리를 점거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시위대 측은 지난 22일 “이 시위는 2021년 10월 캐나다 전역에서 일어날 시위의 첫 걸음”이라며 “우리는 환경 파괴와 그 파괴가 불러오는 결과들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tinction Rebellion’s Vancouver는 지난 5월 BC주 정부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라이온스게이트 다리 일부를 막으며 시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5일 동안 진행되는 시위 중에 도로를 점거하고 이동을 거부해 경찰에게 체포된 시위자들이 있었습니다.
(사진= XR Vancouver 페이스북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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