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캐나다 육아 수당,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

2021-22 캐나다 육아 수당,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 

캐나다 육아 수당(CCB: Canada Child Benefit)이 2021-22 시즌에 다시 한번 인상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인상폭이 역사상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캐나다 육아 수당 인상은 물가상승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에 물가상승률이 매우 낮아 육아 수당 역시 소폭 인상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20일, 2021-22 육아 수당 인상을 발표하며 “6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은 6833불 이하,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은 5765불 이하의 육아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 상승된 금액입니다. 아동은 68불 더, 청소년은 56불 더 받는 셈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육아 수당은 아이를 키우는 많은 가정들에게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왔다”며 “육아 수당 제도는 우리나라가 더 공정하고 공평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경제난을 겪는 가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6세 이하 아동 1명당 1200불 이하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 중입니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비과세 캐나다 육아 수당 제도를 도입해 5년째 많은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 저스틴 트뤼도 총리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