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 미국인 비필수 캐나다 여행 가능해지나...

내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 미국인 비필수 캐나다 여행 가능해지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8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미국인의 비필수 여행을 허용할 수 있다”며 “9월 초부터는 다른 국가에서 오는 백신 접종 완료자도 비필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정부는 어떻게 안전하게 국경을 개방할지 논의를 한 끝에 이와 같은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재 캐나다 백신 접종률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중 보건 상태 개선은 캐나다가 다시 해외 여객들을 다시 환영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라 설명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최근 국경 재개방과 관련해 미국 측과 논의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국적자 또는 영주권자가 비필수 목적으로 캐나다로 여행 오는 것을 8월 중순부터 허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특별히 재유행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재 캐나다는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올라가며, 중환자 및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해외 여행도 맘 편히 가실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완료 인증 시스템을 잘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는 2020년 3월부터 캐나다-미국 간 비필수 목적 여행을 금지하였으며, 오는 7월 21일까지 해당 금지령이 유지됩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