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맞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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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2회 작성일 21-07-12 11:44본문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맞아야 하나?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함께 코로나19 부스터샷 긴급 승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부스터샷은 화이자 백신 권장 접종 횟수인 2회 외에 한 번 더 맞는 것으로, 2차 접종 후 6개월 뒤에 맞으면 기존 코로나19 및 베타 변이에 대한 항체가 2회 접종 때보다 5배에서 10배 가까이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자 측은 “향후 몇 주 안에 부스터샷 긴급 승인을 받기 위해 관련 기관에 추가 연구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미 임상 시험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2회차까지 접종 받으면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강력한 면역력을 갖게 된다”며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이러한 항체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와 관련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백신의 감염 예방 및 중증 예방 효과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차 접종 뒤 6 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3차 접종을 받는다면 강한 면역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 게 화이자 측의 주장입니다.
캐나다 보건부 측은 “아직 화이자 측으로부터 코로나19 부스터샷 관련 승인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신청이 들어온다면 자료를 면밀히 조사해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까진 계획에 없으나, 만약 백신 예방 효과가 기준 이하로 떨어지고 변이 바이러스들이 더 우세해지게 되면, 추후 추가 접종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모든 백신들은 다 효과가 검증된 백신들”이라며 “단순히 감염 예방만이 목적이 아니다. 중증 예방 목적도 있으니 꼭 접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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