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에 13억 불 지원”

트뤼도 총리,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에 13억 불 지원”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에 13억 불을 지원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이번 지원금으로 엑스포 라인(Expo Line) 역을 추가로 4개 더 지어, 플릿우드(Fleetwoo)에서 랭리 센터(Langley Centre)까지 스카이트레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킹조지(King George) 역에서 플릿우드 역까지는, 취소된 써리 뉴튼-길포드 경전철 프로젝트 자금이었던 16억불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BC주 정부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할권을 인수했다”며 “다음주부터 예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을 위한 주요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2020년대 중반쯤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연방 정부는 아뷰터스(Arbutus) 역에서 UBC까지 잇는 브로드웨이 지하철 연장 노선에 대해서도 총 비용의 40%를 부담하겠다 밝혀, UBC까지 지하철이 개통되는 것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뷰터스 역에서 UBC까지 잇는 지하철 연장 노선 초기 예상 비용은 최소 40억 불입니다.

트랜스링크 관계자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킹조지 역에서 플릿우드 역까지 연결하는 게 첫 단추”라며 “(완공되고 나면)킹조지 역에서 플릿우드 역까지는 9분 30초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주간 평균 승객 수도 3만 99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킹조지 역에서 랭리 센터 역까지 총 8개 역을 추가로 더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8개 역까지 길이는 총 16KM며 킹조지 역에서 랭리 센터 역까지는 약 22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워터프론트 역에서 엑스포 라인을 타고 환승 없이 가는 노선으로 이동 시에는 랭리 센터 역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진=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