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코로나19 백신 여권, 올가을 도입”

퀘벡주, “코로나19 백신 여권, 올가을 도입”

퀘벡주 보건 당국이 주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만들겠다 발표하였습니다.

퀘벡주 보건 당국은 8일 기자 회견을 통해, 모든 퀘벡주 주민들은 9월 1일 전후로 2차 접종을 맞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백신 여권이 사용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퀘벡주 내 체육관, 바, 스포츠 경기 장 등은 백신 여권이 있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든가 하는 식입니다.

퀘벡주는 “제4 차 유행이 왔다고 모든 시설을 폐쇄하는 것보다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만이라도 개방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이것이 새 일상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봉쇄는 피해야 한다”며 “백신 여권 도입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경제와 교육, 보건 등 여러 방면의 네트워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누구나 백신은 안 맞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중에는 사회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지 않아 특정 시설을 이용 못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공공 서비스나 필수 서비스 사용에 제한을 받지는 않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