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 마이애미, 12층 아파트가 한순간에 붕괴… 159명 실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88회 작성일 21-06-25 12:25본문
미국 마이애미, 12층 아파트가 한순간에 붕괴… 159명 실종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40년 된 12층 아파트가 갑작스레 붕괴되어 최소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 그리고 159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워낙 피해가 커서 사상자가 계속해서 더 나올 것 같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마이애미 소방 당국은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작은 소리라도 나면 그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해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 80여 팀을 사고 현장에 투입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서 구조 작업 역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오후에 붕괴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102명의 소재는 파악되었지만, 159명의 생사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애미 시 당국은 “붕괴 당시 소재 파악이 안 되는 159명이 모두 아파트 내에 있었는지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지진이나 테러가 일어난 줄 알았다”며 “사이렌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먼지로 가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번 붕괴로 136가구 중 55가구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붕괴 직전 30일 동안 해당 건물에서 지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고급 아파트 단지라 상시 거주민 외에도 ‘별장’으로 쓰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파라과이 대통령 친척들도 현재 실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마이애미 소방 당국 트위터 )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