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총리, “지금처럼만 잘 풀린다면 국경 개방도 수 주 안에 될 것”

저스틴 트뤼도 총리, “지금처럼만 잘 풀린다면 국경 개방도 수 주 안에 될 것”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지금처럼 계속 오른다면 국경 개방도 그리 멀지 않았다 본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7월 5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여행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 발표했는데요. 그러나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변종이 전 세계에서 퍼지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경 조치 완화는 매일 높아지는 예방 접종률 덕분에 얘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재 접종 가능 총 인구 중 75% 이상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당장 많은 규제를 한번에 완화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방역 수준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지금처럼만 간다면 수 주 내로 추가 완화에 대한 좋은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캐나다는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입원 환자 수, 사망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진= 트뤼도 총리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