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횟수, 주 1회로 변경”

BC주 보건 당국,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횟수, 주 1회로 변경”

BC주 보건 당국이  BC주 내 코로나19 현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음에 따라 생방송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횟수를 줄이겠다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매주 월요일 그리고 목요일에 생방송 브리핑을 하였는데요. 이번 주부터 주 1회로 변경된다 합니다. 대신 코로나19 일일 현황은 BC주 정부 웹사이트에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BC주 보건부는 “이번 주부터 애드리안 딕스 BC주 보건부 장관과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주재하는 생방송 코로나19 브리핑은 주 1회로 줄일 것”이라며 “일일 현황은 오후 3시 이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정부 발표에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면 보고는 코로나19 현황 투명성이 의심된다”고 하는 한편, 다른 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BC주 보건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때 제한해 왔던 미디어의 출입도, 방역 수칙 및 안전 지침을 잘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생방송 브리핑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BC주는 1차 접종률이 77%가 넘은 상태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확연히 줄어들어 계속해서 규제 완화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BC주 정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