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 당국, “6월 중순에 2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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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19회 작성일 21-06-08 13:59본문
BC주 보건 당국, “6월 중순에 2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BC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시간에 “백신 접종 및 일일 신규 확진자 수치가 예상대로 흘러가며, 6월 중순에는 ‘BC주 정상화 계획’ 2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레카 구스타프슨 BC주 부보건관과 애드리안 딕스 BC주 보건부 장관은 “(이대로만 간다면) 6월 중순에는 무리 없이 2 단계로 넘어가며, 규제 완화가 더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7일 기준, BC주 1차 접종률은 74%(만 18세 이상)로, 이론적으로 집단 면역을 형성이 가능한 수준인 상태며 실제로 급증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해당 접종률이 2차가 아닌 1차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계속해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면, 2022년에는 완전히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스타프슨 부보건관은 “접종률이 올라감과 동시에 확진자 수도 줄어들고, 중환자 수도, 사망자 수도 모두 눈에 띄게 줄었다”며 “예방 접종이 우리가 원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게 증명됨 셈”이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완전히 안심해도 되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제4 차 유행이 오지 않도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C주 정상화 계획은 총 4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는 1 단계고, 2 단계는 빠르면 6월 15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BC주는 중간에 규제를 완화하였다가 폭발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늘어 제3 차 유행을 맞이한 바 있습니다. 제3 차 유행은 1차 및 2차 때보다 더 많은 일일 확진자 수가 발생하여 규제도 가장 강력하게 적용되었고, 이로 인해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불안해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그 당시에는 백신 접종이 없는 상태였고, 지금은 많이들 백신을 맞아 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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