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일부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제 식당 안에서 식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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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BC주, 일부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제 식당 안에서 식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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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649회 작성일 21-05-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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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일부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제 식당 안에서 식사할 수 있어"

 

BC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BC주 보건 당국이 일부 규제를 완화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존 호건 BC주 주지사는 2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 말부터 도입했던 긴급 제재가 효과가 있었다”며 “이제 규제 완화를 천천히 시작해도 된다 판단하여, 긴급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식당 내 식사, 소수 손님 초대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식사는 6인 이하의 모임으로만 가능하며, 한 집에 살고 있지 않아도 모일 수 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예방 접종률이 목표치까지 달성되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처럼 낮다면 추가적으로 규제 완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중순과 캐나다 데이에 더 완화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올여름 규제가 더 완화될 수 있다면, 실내 및 야외 사적 모임 규제 완화, 나이트클럽 및 카지노 재오픈, BC주 여행 제한령 해제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오늘은 드디어 우리가 고대했던 규제 완화의 첫걸음”이라며 BC주 정상화 계획 4단계를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1단계로, 1단계에서 가능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야외 사적 모임 – 10인 이하 

집으로 손님 초대 – 5인 이하 또는 한 가정 초대 가능

실내 집회(지정석) - 10인 이하

야외 집회(지정석) - 50인 이하

야외 운동 및 액티비티 – 전 연령층 연습 및 경기 가능

실내 및 야외 식사(식당 및 주점) - 6인 이하

주류 서비스 – 오후 10시까지 가능

 

지역 간 비필수 이동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다음 단계인 2 단계는 빠르면 6월 15일부터 적용되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2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해야 하고, BC주 백신 1차 접종률이 65% 이상이어야 합니다.


2 단계에 돌입하게 되면 BC주 내에서는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고, 야외 사적 모임은 50인 이하로 늘어납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2 단계부터는 소규모의 야외 결혼식을 하면 하객들을 초대할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습니다.

 

3 단계는 빠르면 7월 1일, 4 단계는 빠르면 9월 7일에 들어가며, 3 단계와 4 단계 역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 그리고 백신 1차 접종률에 의해 정해집니다.


3 단계는 캐나다 내 여행이 가능해지고, 페스티벌 등도 재개되며, 식당 내 식사 인원 제한도 사라지게 됩니다. 4 단계는 콘서트 등 대규모 모임도 가능해지는 단계로, 사실상 거의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가능했던 것들이 대부분 다 가능해지는 단계입니다.

 

헨리 보건관은 “각 날짜들은 가장 빨리 시행될 수 있는 예상 날짜일 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며 “순조롭게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BC주 정상화 계획은 BC주 정부 웹사이트(클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C주 정상화 계획: https://www2.gov.bc.ca/gov/content/covid-19/info/restart



(사진= CPAC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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