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BewhY Canada Tour 2017 in Vancouver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후기] BewhY Canada Tour 2017 in Vancouver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66회 작성일 17-01-22 22:15

본문

BewhY Canada Tour 2017 Main Photo.png
BewhY Canada Tour 2017 in Vancouver
 
“밴쿠버를 뜨겁게 달군 BewhY”
 
 
CBM Press가 2017년을 맞이해 준비한 빅 이벤트. 대세 래퍼 BewhY(이하 비와이)의 캐나다 투어 2017!
‘2016년 여름에 뜨기 시작한 래퍼의 단독 투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잠시,
투어 결정이 발표된 날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된 날엔 티켓 판매 홈페이지가 마비되어서 문의 전화가 빗발칠 정도였습니다.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18분만에 매진! 홈페이지 마비가 없었다면,
아이돌 콘서트 티켓 판매 때처럼 3분, 또는 1분만에 매진되었을 법한 기록이었습니다.
 
밴쿠버 공연은 다운타운 그랜빌 스트리트에 위치한 Vogue Theatre.
무려 1천 석이 넘는 공간에 사람들이 꽉 들어찬다는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 열정이 느껴지는 광경이었습니다.
입장 시작은 오후 6시부터였지만, 입장 시각 몇 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 덕에
입장이 시작되었을 때쯤에는 줄이 이미 한 블럭을 빙 둘러쌀 정도로 길었습니다.
 
 
비와이의 라이브 공연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비와이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 공연장은 관객들의 환호로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비와이의 팬클럽 회원, 비와이의 랩이 몇 년 몇 월 며칠에 발매되었는지도 기억하는 팬,
한국말을 잘 모르지만 비와이 랩은 누구보다 더 잘 아는 팬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손을 흔들고,
비와이의 랩을 따라 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1천 명이 넘는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벅차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 더 놀랐던 것은 비와이의 입담. 중간 중간 비와이가 쉬면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때,
비와이는 정말 능숙한 MC처럼 이야기를 재밌게 이끌어나갔습니다.
관객들 역시 평소에는 비와이의 랩밖에 들을 수 없었던 만큼,
비와이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느낌에 무척 좋아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한국말을 잘 모르는 외국 관객들도 많이 방문해 주었는데,
비와이는 그 사실을 잊지 않고 “관객 분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외국인이다.’ 싶으면
빨리 제 말을 영어로 번역해 줘요.”라는 재치 어린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CD를 틀어놓은 것처럼 뛰어난 비와이의 라이브 실력은 국적 불문하고 모든 팬들을
다시 한 번 비와이에게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비와이는 공연 중간 “첫 캐나다 방문, 첫 캐나다 투어, 그리고 첫 단독 쇼케이스”라고 전하자,
그런 뜻 깊은 공연에 함께한다는 사실에 공연장에 있던 모든 비와이 팬들이 환호하고 응원의 함성을 보냈습니다.
이에 비와이는 또한 “어제 와서 시차 적응도 안 되고, 정신도 없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떨어지는데,
여러분의 응원을 받으니 힘이 솟는 것 같다”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공연 말미에는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앵콜곡 "만세 Corea Ura"의 후렴구가 나올 때, 1층에 있던 관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극장을 덮을 만한 대형 태극기를 펼쳐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아티스트들이 출입하는 공연장 후문으로 수십 명의 팬들이 몰리고,
공연장 주변에 붙여 놨던 포스터들도 기념으로 다들 하나씩 가져가는 등
비와이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비와이도, 팬들도, 주최측도 만족한 BewhY Canada Tour 2017 in Vancouver!
성황리에 마친 공연에 모두가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Photos by
Brandon Artis Photography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Portico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5건 9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부동산] 부동산 정부정책의 시행범위

부동산 정부정책의 시행범위 지방자치제가 강력한 캐나다는 각각의 정부정책도 시행 정부 차원의 고하에 따라 각시마다 또는 주마다 다를 수가 많다. 예를 들어 2016년 후반은 BC주가 이상 과열의 밴쿠버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로컬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많이 시행했는데, 그 정책들의 근원지가 어디냐에 따라...

[의학 칼럼] 감기몸살, 그리고 종합감기약

우벤유 의학칼럼 감기몸살, 그리고 종합감기약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 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입니다. 유학생활을 시작하기 전, 대부분 분은 국외에서의 ‘불의의 건강문제’를 대비하여, 상비약을 가져오시곤 합니다. 감기약 또한 상비약으로 꼭 챙겨오는 필수품이기도 합니다. 허나 상복하시는 ‘종합...

[의학/건강] 습관을 바꾸면 다이어트 효과를 2배 이상 볼 수 있다

  *** 습관을 바꾸면 다이어트 효과를 2배 이상 볼 수 있다. ***   1. 배고픔은 최대의 적이다. -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음식의 섭...

[후기] BewhY Canada Tour 2017 in Vancouver

BewhY Canada Tour 2017 in Vancouver   “밴쿠버를 뜨겁게 달군 BewhY”     CBM Press가 2017년을 맞이해 준비한 빅 이벤트. 대세 래퍼 BewhY(이하 비와이)의 캐나다 투어 2017! ‘2016년 여름에 뜨기 시작한 래퍼의 단독 투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

[의학 칼럼] 겨울스포츠 부상 시 응급처치법

  우벤유 의학칼럼 – R I C E - 겨울스포츠 부상 시 응급처치법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 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이라고도...

[이민 칼럼]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그 두 번째 이야기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그 두 번째 이야기] 마흔아홉 번째 칼럼, 2017년 1월 9일 안녕하세요, BEHERE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킴입니다. 오늘 칼럼은 지난 10월 31일의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칼럼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칼럼의 내용에 해당...

[부동산] 매매 원한다면 이번 중국설 연휴를…

새해가 시작되었다. 말도 많던 트럼프 정부가 내각을 시작했고 경제를 운영하는 오피스들도 다시 열렸다. 이미 많이 오른 집값과 급격히 변하고 있는 시장정책 때문에 안 그래도 두려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집을 사는 것이 나쁜 투자란 인식을 주는 경제 기사들을 접하게 된다. 내 집 마련이 어려워...

[의학/건강] 저탄수화물 식단 계획을 위한 조언

*** 저탄수화물 식단 계획을 위한 조언 ***   1.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 -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위해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식단을 하루종일 고기만 먹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혹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 또는 탄수화물이 어떤 식품에 들어있는지 잘 모른다....

[이민 칼럼] 캐나다 이민법 2016년 하반기 결산

[캐나다 이민법 2016년 하반기 결산] 마흔여덟 번째 칼럼, 2016년 12월 19일   안녕하세요, BeHERE 이민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 킴입니다. 이제 2016년도 다 지나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엔 또 어떤 ...

[부동산] 단독주택 2017년 공시지가 30-50% 인상

BC주 생애 첫 집 구매자들에게 5% 다운페이먼트 5년간 무이자 대출하기로 결정 이달 15일에 25년 상환 모기지 대출 대상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게 750,000$에 해당하는 집값까지 5%다운페이먼트를 무이자로 5년간 BC 정부에서 빌려준다고 발표했다. 5년이 지나면 현 이자율로 20년 안에 상환하면 된다. 내년 선...

[의학 칼럼] 대상포진

우벤유 의학칼럼 – 대상포진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 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입니다. 타지에서의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심신에 스트레스도 잦아지고, 자취 등으로 고르지 못한 식습관과 더불어, 인체의 면역체계에 교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간혹 겪으실 수 있는 질환이 ‘대상포진...

[의학/건강]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핵심 습관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핵심 습관'   1. 구체적인 목표 설정 단순히 5Kg을 빼야지 라는 목표는 동기부여가 적다! 5Kg을 빼서 무엇을 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예를 들어 5Kg을 빼서 예쁜 드레스를 입어야지 하는 목표가 더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 2. 목표와 진행 상황 기록 저녁 ...

[부동산] 독립주택으로 업그레이드는 지금이 최적기

Trump의 대통령직 당선 이후 앞으로 미국 정부가 빚을 늘려 국책 건설을 늘리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 당선자의 정책에 대한 기대로 주식시장의 기대감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또한 앞으로 돈이 많이 풀릴것이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이며 그것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이다. 미국의 영향을...

[의학 칼럼] 소화가 잘 안 됩니다

​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 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 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이라고도 부르는데, 중용은 치우치거나 기대지 않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상의 이치라고 쉽게 풀이할...

[부동산] 빈 집세금 내년 초 시행

빈 집세금 내년 초 시행 11월 17일에 밴쿠버시가 공식적으로 한 해에 공시지가의 1%에 해당하는 빈 집세금을 물릴 것을 발표했다. 밴쿠버에는 현재 20,000가구 정도의 집이 비어 있다고 한다. 내년 1일부터 시행할 이 빈집세금은 Principal Residence 이거나 장기렌트 중인 집은 해당이 안 되며, 그...

[의학 칼럼] 급체로 심정지

우벤유 의학 칼럼 – '급체로 심정지'/Vital Signs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 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이라고도...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