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 “이번 연휴 공원 및 해변가 순찰 강화”

밴쿠버 경찰, “이번 연휴 공원 및 해변가 순찰 강화”

밴쿠버 경찰이 오는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맞이해 해변가, 공원, 기타 공공 장소 쪽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날 좋은 날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햇살도 즐기고 이러는 것은 정신 건강에도 좋아 BC주 보건부도 권장하고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인 방역 수칙이나 BC주 보건 명령을 어겨도 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날씨가 좋은 주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해변가나 공원으로 몰려나와 물리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파가 많아 강제 해산해야 했던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또 공원 및 해변가 외에도 다운타운 그랜빌 엔터테인먼트 지구, 예일타운, 개스타운 등 역시 순찰을 더 많이 돌 예정입니다.

현재 BC주 정부는 실내 모임을 엄금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주최자는 과태료 2300불을, 참석자는 과태료 575불을 부과 받게 됩니다. 또 이에 더불어 경찰은 공공장소 음주로 과태료 230불은 물론, 공원 및 해변가에서 흡연으로 과태료 250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사진= pixaba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