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교차로 110 곳에 카메라 설치

리치몬드, 교차로 110 곳에 카메라 설치

리치몬드 시가 교차로 110곳에 교통안전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치몬드 시는 “새로 설치된 카메라들은 28일부터 하나둘 가동하여 몇 주 내로 전부 가동할 것”이라며 “리치몬드 시 교차로 중 절반에 해당하는 구역에 설치한 만큼 리치몬드 도로 위 안전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메라가 작동하는 교차로에는 안내 표지판이 부착될 예정입니다.

리치몬드 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일반 대중이나 업체들도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해당 교차로 녹화 영상 내역 확인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최대 20일 이내의 영상만 요청 가능하며, 녹화된 영상들은 30일 이후에 삭제됩니다. 영상 확인 요금은 세전 375불(서비스비 별도)로, 리치몬드 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리치몬드 시는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인 만큼, 운전자나 동승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거나, 자동차 번호판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해상도 높은 영상을 녹화하는 것은 아니다. 또 감시용으로 쓰는 게 아니니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리치몬드 시청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