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서비스 먹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이 원인”

로저스 서비스 먹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이 원인”

대형 이동통신사 로저스(Rogers)가 이번에 있었던 대규모 서비스 먹통 원인이 에릭슨(Ericsson)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저스 및 파이도 통신사 사용자들은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오후까지 전화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서비스 먹통은 몇 시간 동안 유지되었으며, 현재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 이 서비스 먹통 때문에 업무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월요일 저녁에 복구되었으며, 로저스는 20일 오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서비스 먹통의 원인은 최근에 진행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으로 중앙 네트워크 장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로저스 측은 “서비스 먹통으로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 분들에게 하루치 크레딧을 드릴 예정”이라며 “자동으로 적용되는 부분이라 따로 신청하실 필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