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2천 명까지 갈 수도 있어”

BC주 보건 당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2천 명까지 갈 수도 있어”

BC주 보건 당국이 “사람들과의 교류를 줄이지 않으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대중들에게 경고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현재 감염성 접촉률은 약 50 – 60%며, 이를 40% 이하로 낮춰야 한다”며 “야외 모임은 허용했으나, 한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야외 모임 역시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그래야 하는 이유로 “일터나 학교 등지에서 매일 보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와 별도로 친구들을 또 만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만나는 사람의 총원이 늘어나는 것이고, 이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할 확률도 올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타인과 만남을 최소화 해야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며, 한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업무나 수업 등 필수적인 이유를 제외하고는 만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전파가 일어나는 곳은 식당, 헬스장, 그리고 산업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VCH)과 프레이저 보건 지역(FH)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