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국, 백신 접종률 58.5%… 코로나19 규제 본격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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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29회 작성일 21-04-14 13:29본문
영국, 백신 접종률 58.5%… 코로나19 규제 본격 완화
영국 정부가 13일, “고위험군을 포함해 50대 이상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히며, 규제 완화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에 거주하는 분들 중 가장 위험한 그룹 9개 모두 코로나19 예방 주사를 맞았다”며 “이는 32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뜻이며, 영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분기에 도달했다는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2차 접종도 완료하고, 7월 말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13일 기준, 영국 국민 중 약 3219만명이 1차 접종을, 이중 765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접종률로 치면 영국 성인의 58.5%가 백신을 맞았고, 이중에서 논란이 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천만 회분 이상이 쓰였습니다.
영국은 7월까지 영국 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끝내겠다고 발표하며, 이를 위해 50세 미만인 국민에게도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보건·간병 분야에 종사하거나 노인 복지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30세 미만 성인이 우선적으로 접종됩니다. 원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논란이 된 혈전 발생 부작용으로 인해 모더나로 교체되었습니다.
한편 예방 접종률이 근 60% 가까이 되고, 확진자 수도 확연히 줄어들자, 영국은 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식당, 상점 등의 재오픈을 알렸습니다.
이날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용실은 코로나19 이전 평상시의 500%, 상점은 250%에 달하는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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