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55세 – 65세 접종 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작

BC주, 55세 – 65세 접종 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작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VCH)와 프레이저 보건 당국(FH)이 55세에서 65세 사이 예방 접종 대상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한다 밝혔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BC주 보건부는 로워메인랜드 지역 약국들과 협력하여 3월 31일부터 55세에서 65세 사이의 주민들이 동네 약국에 예약한 뒤 방문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코비쉴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 예방 접종은 개인 보건 번호(PHN: Personal Health Number)만 있으면 가능하며, 예약 없이 방문해도 바로 맞을 수 있도록 BC주 150개 약국들과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비쉴드 백신은, BC주가 코로나19 제3 차 유행을 이겨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특히 영국에서 수백만 명이 백신을 맞고 효과를 보았고, 또 55세 이상 분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이 가져다 주는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5세 이하에게 나타나는 부작용 사례로 인해 55세 이하에게는 사용이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추후 연구 결과가 더 나올 때까지 55세 이하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중지하겠다”고 밝히며 “주력 백신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인 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사진= Immunization BC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