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I,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자들에게도 쓸 수 있다” 결론

NACI,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자들에게도 쓸 수 있다” 결론

캐나다 국립 예방 접종 자문 위원회(NACI: Canada’s 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자들에게 쓸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변경했습니다. 지난 3월 1일, NACI는 고령자 접종 임상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65세 이상에겐 권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쌓인 데이터와 연구를 기반으로 이와 같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ACI는 성명문을 통해 “캐나다에서 승인된 백신들은 모두 안전하고 효과가 있으나, 백신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중증 및 사망 위험군과 노출 위험군에는 mRNA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시킬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영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군의 입원 및 중증 진행을 막는 등 뛰어난 안전성과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자료들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전이 생겼다는 유럽 쪽 보고가 있었으나, 캐나다 보건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하며, 혈전의 경우 백신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PMC Cancer Centre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