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 당국, “올여름, 지금과 다른 모습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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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14회 작성일 21-03-04 21:39본문
BC주 보건 당국, “올여름, 지금과 다른 모습일 것”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3월 4일 정례 브리핑 시간을 통해 올여름이 되면 BC주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거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헨리 보건관의 이러한 답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으로 인해 백신 1차 접종 일정에 어떤 변화가 오냐는 질문을 받고 난 이후에 나왔습니다. 헨리 보건관은 “백신 물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같은 시간 내에 1차 접종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된다”며 “너무 긍정적인 예측일지는 모르겠지만 백신 수급과 접종 일정 진행이 계획대로 간다면, 올여름이 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계속 급변하고 있어서 확언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계획대로 잘 이뤄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헨리 보건관 말에 따르면, 1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여름까지 BC주 모든 주민들이 1차 접종을 마친다면, 많은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논란이 많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나온 백신 후보군은 약 150여 개고, 그 중에서 보건부가 정한 기준과 절차를 통과한 것이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다”며 “모두 훌륭한 백신이고 안심하고 맞으셔도 되는 백신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캐나다 국립 예방 접종 자문 위원회에서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까닭은 고령층 임상 데이터가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위원회에서는 ‘18세에서 65세 사이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었으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는 입증된 인구에 더 집중하는 게 좋다’는 조언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령층 접종은 추후 데이터가 더 쌓이면 권고 사항이 다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헨리 보건관은 “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들과는 타입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임상 데이터 결과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안전성과 예방 효과는 증명된 부분이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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