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 당국, “본인이 맞을 백신 종류 선택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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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43회 작성일 21-03-04 14:03본문
BC주 보건 당국, “본인이 맞을 백신 종류 선택할 수 없어”
BC주 보건 당국이 “대부분의 주민 분들의 경우 본인이 맞을 코로나19 백신 종류를 선택하실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프소드 버전 및 인도 세럼 연구소 버전)의 백신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긴급 구조원이나 필수 근로자들의 경우, 예방 접종을 좀 더 서두르고 싶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도 있고, 본인 연령대에 맞는 접종 기간을 기다렸다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우선 접종 대상자들의 예방 접종이 끝나고 대량 접종을 시작하는 3단계와 4단계에 접종을 받는 분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둘 중 하나를 맞게 되며 선택권은 따로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최고의 백신이니 불안해 하지 마시고, 맞으시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BC주 보건 당국은 1차 접종 이후에 어떤 효능과 효과가 있는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장점은 냉장 보관이 가능해 운송과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만큼의 자료가 있지 않아 추가 자료가 더 필요한 만큼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가능하면 맞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한 데이터가 충분히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계속해서 후속 연구와 자료 수집이 이루어져야 조금 더 명확하게 그 효과와 효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일반적인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직후에는 60%만 면역력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이 완전히 면역력을 발휘하려면 2주 정도 걸리는데, 그사이에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어떤 것이든 6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면, 해마다 맞는 독감 예방 주사보다 효과가 좋은 것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맞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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