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I, “2차 접종 시기 늦춰도 괜찮아”

NACI, “2차 접종 시기 늦춰도 괜찮아”

캐나다 공중 보건국(PHAC: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외부 자문 기구인 캐나다 국립 예방 접종 자문 위원회(NACI: Canada’s 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시기를 늦춰도 괜찮다고 성명서를 통해 전했습니다.

NACI는 “코로나19 백신 효능 및 효과에 대한 최근 연구들을 통해 사망·입원 등의 예방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며 “백신 투여 간격을 4개월로 했을 때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히 모이진 않았지만, 첫 2개월은 수준 높은 예방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모델링으로 미루어 봤을 때 백신 투여 간격을 늘리는 것은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ACI는 “각 지역 보건 당국들은 2차 접종 시기를 1차 접종 후 4개월 뒤로 늦춰서 그사이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ACI에 따르면, 1차 및 2차 접종 간격을 4개월로 늘리면,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지역 성인들을 모두 1차 접종을 완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캐나다 보건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