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헨리 BC주 보건관, “호텔 격리 규제, 여름쯤 완화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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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87회 작성일 21-02-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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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헨리 BC주 보건관, “호텔 격리 규제, 여름쯤 완화될 것으로 예상"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26일 열린 전화 기자 회견을 통해 백신 맞은 사람들에 대한 여행 제한 및 호텔 격리 규제에 관한 예상을 조심스럽게 내놓았습니다.


헨리 보건관은 “모두가 코로나19에 지쳐 있고,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잘 안다”며 “하지만 여행은 코로나19 확산의 주 요소이기 때문에 여행 관련 규정은 쉽게 바꾸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호텔 격리 규제의 경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정책”이라며 “백신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전염률도 떨어지면, 분명 그에 맞게 변화하리라 생각된다.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고, 접종도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규제 변경의 시기가) 올여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관련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들은 올 연말에 여행을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으로써는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며 “백신을 맞은 사람도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자료가 아직 부족한 상태고, 이 부분은 올여름을 거쳐 점점 데이터가 쌓일 것이라 본다. 또 해외 여행의 경우, 다른 나라들의 상황과 규정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가장 마지막에 해제되는 규제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국내 여행은 백신 인구가 늘어나고, 집단 면역이 생기는 등 백신의 효과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올해 안에도 조심스럽게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1차 접종으로도 80%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 1월보다 취약 계층 쪽에서 발생하는 집단 감염 사태가 약 1/5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 BC주 백신 접종 인구는 BC주 총 인구의 약 5% 정도”라며 “집단 면역이 형성되려면 아직 한참 더 남았기 때문에 항상 손 씻기, 물리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려면 최소 60% 인구가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C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25만2373명, 이중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3808명입니다. 백신 관련 데이터는 www.bccdc.ca에서 코로나19 대시보드로 가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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