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 사이버 공격 받아… 피해자 약 20만 명

SFU, 사이버 공격 받아… 피해자 약 20만 명

SFU가 소유하고 있던 한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SFU에 따르면, 유출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정 피해자 수는 약 20만 명으로, 지난 2월 5일 IT 담당이 처음으로 이상함을 눈치 채고 조사에 들어가 서버가 공격 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SFU 측은 “개인 정보는 스프레드시트에 저장된 유형에 따라 다르나, 은행 정보, 사회 보장 번호(SIN), 비밀번호 등은 저장되어 있지 않다”며 “대부분의 경우 학생/직원 ID 번호, 그리고 입학/학업 성적 같은 다른 데이터 하나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2012년부터 2020년에 입학한 학생들, 유학생들의 경우 2009년부터 2018년에 입학한 학생들 등이 있습니다. 또 과별로 성적표가 약 5년에서 9년치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도 확인되었습니다.

SFU 측은 “피해자들에게는 직접 등록된 이메일로 공지를 보냈다”며 “이메일을 받지 않았더라도 본인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인 개인 정보 유출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SFU IT 안내 데스크에 연락(its-help@sfu.ca 또는 778-782-8888)
• SFU 웹사이트에서 확인(클릭)

SFU 관계자는 “신원 도용 위험은 낮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된 분들은 향후 몇 달 간은 이상 행적이 있는지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SFU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