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공식적으로 에어트랜잿 인수

에어캐나다, 공식적으로 에어트랜잿 인수

캐나다 연방 정부가 12일, 에어캐나다의 에어트랜잿(Air Transat) 인수를 승인하였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유행에 큰 타격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어캐나다의 에어트랜잿 인수는 캐나다 항공 운송 시장에 더 큰 안정성을 가져올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어 “단순 인수가 아닌 미래의 국제 경쟁, 연결성 및 일자리 보호 등의 엄격한 조건하에 인수되는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교통부는 승인 절차의 일환으로 캐나다인 및 이해 관계자 그룹과 협의뿐만 아니라 공익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인수에는 여러 약관이 적용됩니다.

정부는 “인수 승인을 할 때는 서비스 수준, 사회적 및 경제적 영향, 재정 건전성,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트랜잿은 불확실한 코로나19 유행 상황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고, 재정적으로도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에어캐나다 트위터 )